1) 수혈 전 확인 할 것
√ 정확한 환자에게 처방된 수혈오더 인지 확인
tip! 수혈 시 중점적으로 또 봐야 할 lab은 ANC입니다. ANC를 생각하며 수혈오더를 한 번 더 확인합니다.
만약, ANC가 300mm3으로 Neutropenia 환자입니다. 이 환자는 면역이 저하된 상태인데 RBC가 들어가면
수혈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GVHD(이식편대숙주병)이 발생할 수 있어요.
*GVHD란?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숙주를 공격하여 나타남. 발열, 발진, 설사등 다양한 부작용으로 치명적인 결과초래
Q. ANC가 낮은 경우 수혈오더를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RT(방사선조사), filter(백혈구필터)를 적용한 혈액오더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 RBC는 한 종류가 아니고 PRBC, F(Filter) RBC, (RT) RBC 등이 있다.
FRBC와 (RT)RBC는 공급받을 혈액의 림프구 기능을 제거하고 적혈구나 혈소판의 기능은 유지시키는 방법이다.
혈액은행에서 Filtering되서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필터세트가 같이 올라와 수혈 bag에 연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필터세트는 RBC와 PC용으로 구분되고, 연결 시 헷갈리지 않아야 한다.
필터 한 개로는 RBC 2개, PC는 8~10pint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필터에 한 개만 연결하고 버리지 않도록 함★
단, filter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횟수 다를 수 있음. 필터에 쓰여 있는 가능한 혈액 개수 확인해야 함.
단, FFP는 방사선 조사가 필요없다. (백혈구가 거의 없기 때문)
√ ABO/Rh 2개 있는지 확인(3개월 이내 1개, 3일 이내 1개)
√ 수혈 동의서 확인
√ 혈액 타오기 직전 V/S sign check ★ (V/S 측정 후 양호하면 혈액 수령 요청하기)
√ IV line 18G 있는지 확인(line poor 한 경우 20G 가능, FFP는 22G로도 투약 가능)
√ 수혈 전 환자 V/S 양호하고, 수혈오더 옆 수령대기가 초록색으로 뜨면
√ 환자가 알고 있는 혈액형과 일치하지 않으면 다시 채혈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도록 한다.
★ 의사에게 컨펌 받을 것
√ 기본 수액이 있는 경우 중단하고 수혈 진행할지, 수액과 같이 수혈 진행 할지(단, N/S의 경우만 컨펌받음)
- 중단할지 말지 컨펌 받는 이유는 volume overload를 주의해야 하는 환자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혈 시 수액주입을 중단하거나 수혈 후 이뇨제를 주기도 함
- 혈액제제와 혼합할 수 있는 수액제제는 생리식염수(0.9% NS)밖에 없음.
- 포도당 용액과 혈액제제가 혼합되면 용혈이 일어난다. (포도당 포함된 수액인 경우에는 컨펌받을 필요 X)
- 하트만 용액과 혈액이 혼합되면 하트만 용액 내의 칼슘이온이 혈액제제 내에 함유되어 있는 항응고제의
효과를 없애 혈액응고가 유발될 수 있다. (하트만 수액인 경우에는 컨펌 받을 필요 X, 당연히 중단해야 함)
- 일부 약제들은 pH가 높거나 낮으므로 약제와의 혼합도 안전하지 않다.
(anti가 있는 경우 다른 부위로 IV를 잡아 투약하도록 한다.
단, PICC의 경우 수혈이 진행되고 있지 않은 다른 lumen에 투약해도 됨)
√ V/S check 후 이상 있는 경우
(mild한 fever가 있는 경우에도 노티 후 수혈진행, 경우에 따라 해열제 주면서 투약할 수도 있음)
√ 수혈 후 lab f/u 언제 할지(보통 1hr 뒤 시행하나 익일 정규로 진행하기도 함)
2) 수혈 과정
① 수혈 지시 사항을 확인하고 혈액형과 antibody screening결과를 확인한다.
② 환자에게 수혈의 목적, 방법, 효과에 대해서 설명하고 과거 수혈 시 부작용여부를 확인한다.
환자 및 보호자에게 인턴 통해서 수혈 동의서를 받는다.
③ 수혈 전 확인할 것, 의사에게 컨펌받을 것이 있다면 확인하고,
혈액에 맞는 gauge의 IV가 있는 지 확인 후 없다면 IV route를 처치전담 통해 확보한다.
(신청 시 사유는 수혈로 선택하고, 만약 ABO가 없으면 IV확보 시 채혈도 함께 하도록 신청★)
(보통 18G로 신청하고(FFP는 22G가능), 수혈 중 반드시 투약해야 할 약물이 있다면 2개 확보한다.)
④ 수혈 오더 옆에 수령대기가 뜨면 Full V/S check 후 양호하면 혈액을 타온다.
V/S이 양호하지 않다면(ex.fever있을 경우) 주치의에게 노티 후 수혈 진행여부를 확인받는다.
⑤ 혈액을 수령하면 수령 시각 30분 이내★ 수혈되어야 한다.
(고체온 등의 상황으로 수혈 못하면 다시 혈액은행에 보내야 함)
수령하면 즉시 동료간호사와 함께★★★★★★ 적합시험보고서와 혈액백의 이름, 환자번호, 혈액백번호, 혈액형,
혈액종류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혈액에 공기방울, 혼탁도, 색깔, 용기파손 등을 확인하고 이상 없을 경우 PDA로
도착함 사인. (기포의 존재는 미생물이 성장하고 있음을 뜻하며, 색깔의 이상이나 혼탁 시 용혈이 의심된다.)
⑥ 혈액백의 출구에 수혈세트를 꽂는다.(혈액을 눕힌 상태에서!)
Drop chamber의 여과막이 잠길 정도로 채우고(chamber의 3/4) 세트 내에 공기가 없도록 혈액으로
채운 후 조절기를 잠근다.
⑦ 반드시 동료 간호사와 함께 가서 담당간호사가 환자 앞에서 성함, 혈액형을 개방형을 물어보고
환자팔찌와 비교한다.
* 무의식 환자의 경우 환자팔찌를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2차 확인을 한다.
⑧ 수혈의 목적 및 부작용을 설명하고 혈액형 판을 수액걸이에 걸어준다.
(ex. 환자 분은 Hb이 떨어져 있어 다시 올려주기 위해 수혈을 진행할 예정이고,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오한, 발열,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이 있으니 증상이 있으면 즉시 말해주세요.)
⇨ 의료인 2인이 환자 팔찌와 혈액백에 표기된 이름, 등록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 후
PDA로 혈액백 바코드 스캔하여 서명 함께 입력. 동료 간호사와 co-sign★★★★★★
⑨ 정맥주입 중인 주사바늘 또는 카테터에 수혈세트를 연결한다. (단독요법)
⑩ 조절기를 열고 혈액을 주입한다.
처음 15분 동안 15gtt/min로 주입하고 부작용이 있는지 세밀히 관찰한다.
대게의 수혈반응은 첫 15분에 주로 일어나며 적은 양이 주입되어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수혈속도가 빠르면 급성신부전이나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⑪ 수혈 시작 10분 이내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부작용 여부를 관찰한다.
수혈하는 동안 환자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이상증상이 있으면 즉시 알리도록 한다.
* 적혈구 제외한 혈액(혈소판, 혈장성분 등): 15분 이내에 수혈이 종료되지 않았다면 10분 이내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기록해야 함
⑫ 수혈 중 30분마다 부작용이 있는지 관찰하고, 부작용 발생 시 수혈을 즉시 중지하고 보고한다.
(수혈 중간중간 투여량을 확인하며 종료시간을 잘 맞춰주어야 한다.)
(부작용이 의심될 때는 V/S check 하고 의사에게 연락하고, 생리식염수로 flushing 하여 정맥 line을 확보한다.)
Q. line function 너무 안 좋아서 혈액이 안 들어간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IV pole대 높이를 높여주어 중력에 의해 더 잘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 NS를 flushing해주고 다시 혈액을 연결해 준다.
- 그래도 혈액이 잘 안 들어가면, pressure bag 쓸지 confirm 받고 ICU나 응급실에서 차용하여 혈액백에 적용한
다.
⑬ 수혈 종료 시 V/S check 및 수혈 부작용 확인 후 수혈 종료 PDA스캔한다.
또한, 수혈이 끝나면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생리식염수로 flushing한 후 다른 수액으로 바꾸어
나 heparin cap으로 변경해놓는다.
3) 수혈 종류별 시간 및 주의사항
** PC와 pheresis의 차이점은?
- PC는 여러 사람의 혈소판을 채집한 거고 pheresis는 한 사람의 혈소판을 채집한 것으로
혈액암환자나 면역수치가 심각하게 저하되어 있는 환자에게 웬만하면 pheresis를 주고자 하지만
그러지 못할 땐 PC 8 unit을 주기도 합니다.
- PC 8 unit은 pheresis 1 unit은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PC 8unit = pheresis 1unit
- 면역수치가 낮은 환자에게는 혈소판도 RT나 Filter를 적용하여 주기도 합니다.
- 혈소판의 보관온도는 20-24℃로 실온입니다. 따라서 PC를 이동할 때에도 아이스팩을 동봉하지 않도록 합니다.
- FFP는 –18℃에서 동결시켰던 걸 해동시켜서 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으로 해동시킨 후에는 3시간 이내에 수혈해야 함.
그러다 보니 혈액냉장고가 별도로 없는 병동의 경우에는 혈액은행에서 1 unit씩 녹여서 병동으로 올려준다.
바로 이어서 줄 수 있도록 제때 신청하는 것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정헌혈 방법
- 지정헌혈이란?
: 의뢰를 받은 헌혈지원자가 대한적십자 혈액원에서 헌혈한 후 그 혈액을 지정된 환자에게 공급하는 것
- 지정헌혈 의뢰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 의뢰기관(이름, 전화번호), 환자이름, 병실호수, 필요한 혈액제제(ex. 성분채혈혈소판 등)
- 지정헌혈자 선별 시 유의 사항
: 환자와 혈연관계(4촌 이내)가 있는 사람의 혈액은 수혈로 인한 이식편대숙주병(GVHD)등의 수혈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직계가 아닌 헌혈자가 헌혈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헌혈자가 혈연관계에 있다면 해당
혈액에 방사선 조사를 시행하여야 수혈이 가능(단,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예정이라면 절대 금기임.)
- 헌혈자 유의사항 *반드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혈액원(헌혈의 집) 방문*
: 연령(만 17세 이상~59세) 65 이상인 자의 헌혈은 60~64세까지 헌혈 유경험자에 한함
: 간격(전혈 헌혈일로부터 2개월 후, 성분헌혈일로부터 14일 후 가능)
: 체중(남자 50kg 이상, 여자 45kg이상) 단, 400ml 전혈 헌혈은 남녀 모두 50kg이상 가능
: 약물복용(건선치료제, 탈모증 치료제, 예방접종 등 투여기간에 따라 헌혈제한)
: 해외 및 국내 풍토병 위험지역 여행, 거주 여부에 따라 헌혈제한
: 임신 중, 분만 또는 유산 후 6개월 이내 시 헌혈제한
: 대한적십자사 혈액본부에 헌혈 가능여부, 가능한 시간을 확인 후 방문하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