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phroureterectomy (신요관적출술 및 방광소매절제술)
(1) 정의
이환된 요관암을 병변을 제거하고, 요관암이 퍼져있을 위험성이 높은 요관구(방광소매)와 병변 쪽의 신장을 한꺼번에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이다. 반대쪽 콩팥 기능이 정상인 경우 수술 후 신기능의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낮은 등급의 낮은 병기의 요관암을 조기에 수술할 경우 5년 생존율은 90%에 가깝지만 등급이 올라가고 병기가 진행될수록 생존율은 많이 내려간다. 따라서 조기 발견 시 조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2) 수술방법
① 개복
이환된 병변을 위쪽으로 하여 옆으로 누운 다음, 옆구리 쪽에 10cm~ 15cm 절개를 가한 후 수술을 진행하는데, 이때 보통 11번째 갈비뼈의 일부분을 절제한다.
신장으로 이어지는 신장동맥과 신장정맥을 안전하게 결찰 한 후 신장을 박리하여 주위조직과 분리시키고, 암이 있는 요관을 박리한다.
② 방광경
이환된 병변을 위쪽으로 하여 옆으로 누운다음, 복부의 5~12mm의 절개창을 세 군데 정도 만든 후에 복강 안으로 가스를 주입하여 기복을 만든다. 절개창을 통하여 복강경 기구를 삽입하여 수술을 진행하며, 신장으로 이어지는 신장동맥과 신장 정맥을 안전하게 결찰 한 후 신장을 박리하여 주위조직과 분리시키고, 암이 있는 요관을 조심스럽게 박리한다.
방광경 혹은 개복이후, 요관암이 방광암으로 이환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요관을 박리한 후 방광으로 퍼져나가지 못하도록 요관 아랫부분을 묶어놓는다. 복강경을 마무리하고 이후에 아랫배에 비스듬히 한 뼘 크기의 다른 절개를 한 후 암이 있는 요관이 방광으로 이어지는 부위를 박리한다. 박리 후 요관-방광 이음부위인 요관구를 충분히 떼어낼 수 있도록 방광의 일부를 제거한다. 이후 아랫배의 절개부위로 신장, 요관, 방광의 일부까지 이어진 상태로 조직을 제거한다
(3) 소요시간
환자의 상태 및 종양의 크기, 위치에 따라 차이가 나며, 수술 중 주변 장기의 전이가 있는 경우나 종양이 주변 장기 등과 유착이 심할 경우 수술시간이 지연될 수도 있다.
(4) 합병증
출혈, 종양혈전, 심부정맥혈전증, 페색전증, 기흉, 장기 손상, 소변 유출, 신경 손상, 감염, 발열, 통증, 절개부위 탈장 및 전이, 장폐색, 장마비, 급성신부전, 만성신부전, 재발, 사망
복강경으로 수술 시 복강 내 혈관 손상, 복벽 혈관 손상, 장 손상, 가스 색전증, 탈장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