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1) 역학: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다. 신장암이 남성암 중에서 10위 여성암 중에서는 15위에 해당한다.
2) 원인 물질: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음. 다음과 같은 위험인자와 관련이 있다.
•흡연 - 가장 유력한 원인
•페나세틴(phenacetin) 진통제 사용
•상염색체우성 다낭성 신종(AD polycystic kidney disease)
•장기적인 투석 - 다낭성 질환이 발병하게 된다
•수은(mercury) 및 카드뮴(cadmium)
•고혈압
3)진단
(1) 증상: 혈뇨, 측부통(flank pain) 및 복부종괴의 촉진(palpable mass)의 동반이다. 혈뇨는 신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약 70%의 환자에게서 보여지게 된다. 측부통은 약 50%의 환자에게서, 복부종괴의 촉진은 약 40%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2) 초음파 검사 : 신장의 종양을 간편하면서도 정확하게 진단한다.
(3) 영상진단: 초음파(간편하면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CT, CXR(폐전이병소), 뼈스캔(뼈전이), 초음파와 CT를 시행하고도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 MRI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4)병리
신장암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신우암과 신세포암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신세포암이 신장에서 발생하는 암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신장암이라고 하면 신세포암을 말한다. 약 85% 이상의 신장암이 원발성이며, 나머지는 방광암에서도 보여지는 이행상피암(transitional cell carcinoma)으로 인해 발생한다. 신정맥(renal vein)이나 하대정맥(IVC)을 통해 혈행 하여, 폐, 간, 뇌 및 뼈로 전이될 수 있다.
5)치료방침
•외과적 요법: 수술로 병소를 제거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부분신장적출술(종양의 크기가 작을 때), 근치적신장절제술이 있다.
그 외 신동맥 색전술(신동맥을 인공적으로 폐색시켜 암으로 혈액공급이 되지 않게 함), 이미 암이 전신에 퍼져 있는 경우는 면역요법(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세포를 치료하고자 하는 목적이며 인터페론이나 인터루킨 -2 같은 약을 사용) 뼈나 뇌전이 등에 대해서는 방사선요법을 시행한다.